어닝쇼크란 무엇인가

어닝쇼크 - 어닝은 실적을 의미함. 어닝쇼크란 기업이 발표한 기업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낮을 때 시장이 받는 쇼크 즉 시장충격을 말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사업보고서를 발표하는 시기는 무척 중요합니다. 금융관계자를 비롯해 정치, 사회, 일반 국민들까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에 귀를 쫑긋 세우게 되죠. 발표가 난 뒤 경제신문을 살펴보면"삼성 실적 발표 어닝쇼크", "어닝서프라이즈"라는 단어를 종종 볼수 있는데, 그건 무슨 뜻일까요?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보고서를 통해 정기적으로 기업실적을 발표해야 합니다. 그중 사업보고서는 기업의 재무상황, 경영실적 등을 담아 일명'기업 성적표'라고 불립니다. 기업실적을 담은 기업 성적표를 일반투자자들에게 공개해 합리적인 투자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투명한 정보로 투자자도 보호하는 것이 이 제도의 목적이지요. 그래서 기한 내에 사업보고서를 금융감독위원회와 증권거래소에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사의 경우 자격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보고서에서 기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어닝이라고 합니다. 어닝의 사전적인 뜻은'소득', '수입'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기업의 실적'을 의미합니다. 순이익은 전체 매출엑에서 물건을 만드는 데 들어간 총비용을 뺸 것이고, 여기서 원가, 인건비, 세금 등을 뺀 것을 영업이익이라고 합니다. 사실 회사 입장에서 영업이익은 기업의 경제활동 성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매출액보다 더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기업들이 연말에 집중적으로 실적을 발표합니다. 그래서 증권가에서는 연말을 어닝시즌이라고 부릅니다.

 어닝쇼크는 기업이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저조한 것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실적이 좋지 않아 충격받은 것이지요.

 그렇다면 반대로 기업실적이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것보다 좋은 경우에는 무엇이라고 할까요? 실적이 좋아 깜짝 놀란다는 뜻으로 어닝서프라이즈라고 하고, 우리말로는'깜짝실적'이라고 부릅니다.

 기업의 이 같은 실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어닝시즌에 실적이 좋으면 기업의 주가가 껑충 뛰고, 실적이 나쁘면 떨어지게됩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실적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를 정리해봅시다.

 

매출액 : 특정기업이 일정기간 판매한 총량

총이익 : 매출액에서 원가를 뺸 것

영업이익 : 총이익에서 원가, 인건비, 세금 등을 제한

'주식 > 경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떠오르는 시장 이머징마켓이란  (0) 2020.03.24
디커플링  (0) 2020.03.19
메타내셔널  (0) 2020.03.19
캐리트레이드  (0) 2020.03.18
통상임금이란?  (0) 2020.02.26
PBR, PER, EV/EBITDA  (0) 2020.02.26
BIS 비율  (0) 2020.02.25
GDP,GNP,GNI를 알아보자  (0) 2020.02.25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